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왕의 꿈 (문단 편집) === 소품 관련 === 사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 [[고증]]과 관련하여, 앞서 당대 신라를 묘사한 사극인 《[[연개소문(드라마)|연개소문]]》,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 《[[계백(드라마)|계백]]》 등에 비해서는 확실히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고증에 대한 지적 사항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비해서는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신라계와 가야계의 미묘한 차별 정서도 잘 반영했고, 갑옷도 《[[근초고왕(드라마)|근초고왕]]》 당시 선보였던 ~~근초고왕의 유일한 의의로 인정받는~~ 것들을 다시 활용하여 호평받았다. 다만 근초고왕 때 제작한 갑옷을 계승하여 쓰다보니 목경갑이 옆으로 트여있어 목울대를 가리지 못하는 구조를 그대로 이어받은 점은 옥의 티 아니냐는 반응도 있으나, 실제 당대 유물로 출토된 신라와 가야 갑주들을 보면 의외로 목울대를 가리지 않는 목경갑이 많아서 오히려 이쪽이 더 고증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 [[--http://www.guarneristudio.com/files/attach/images/110/766/013/25d809f943299c3cf0569ed4bf8049ba.jpg--|--신라 갑옷 유물과 그 복원도--]], [[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1020/IE001121397_STD.jpg|가야의 목경갑]]. 초반에는 전투 장면마다 모든 장군과 병사들이 투구를 썼으나 차츰 주연 배우들이 투구를 착용하지 않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건 주인공 신라 진영의 주연 배우들 얘기고, 적국인 [[백제]]군의 경우 수장인 [[의자왕]]부터 잡졸들에 이르기까지 다들 투구 착용에 충실한 걸 보면 투구 고증에 관심이 없는 것 같지도 않다(…). 그래도 주조연들 모두 갑주는 빠짐없이 착용하고 있었으나 대야성 전투가 나왔던 36회에선 성주 품석과 김춘추의 아들 법민도 갑주를 착용하지 않고 돌격하는 모습도 모여줬다. 디테일적 측면에서는 앞서 사극들에서 다소 소홀하게 넘어간 점이 없잖은 경주의 거대 봉분들과 12지신상도 묘사가 나온다. 초반 한차례 등장한 이후 재등장은 없지만... 또한 도성의 원경을 보여주는 [[CG]]에 있어선 [[KBS]] 노하우의 집약이라 칭해도 좋을 정도의 최상급 퀄리티를 보여준다. 복식상으로도 왕실의 [[중년]] 남자들에게도 당대의 트렌드(?)인 [[귀고리]]를 착용시키는 등 여러모로 신경 쓴 티가 난다. 뿐만 아니라 극 중 김춘추가 쓰고 다니는 금관은 실제 [[경주시]]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금관과 많이 비슷하게 생겼다. 극 중 남성들의 패션은 나름 고증에 신경쓴 티가 났던 반면, 여성들의 패션은 아직 이 당시 유행하지 않던 [[당나라]]식 [[한푸]]의 일종이었던 제흉유군이 많이 등장했다. 본격 드라마가 방영하기 전에 방영된 스폐셜 방송에 나온 의상 담당자들 인터뷰에 따르면 극 중 [[당나라]]식 [[한푸]]가 나온 건 고증오류가 맞지만 한편으로 가슴 위까지 끌어올려서 입는 제흉유군이 극 중 여성들의 몸매를 예쁘게 잘 부각시켜줘서 일부러 채택을 한 거라고 한다. 참고로 신라에서 [[당나라]] 복식이 유행한 건 [[진덕여왕]] 이후인데 이 때 [[김춘추]]가 당나라 복식 수입을 주도했다. 다만 이 당시 [[김춘추]]가 도입한 건 [[단령]] 관복이고, 극 중 여성들이 많이 입고 나오는 제흉유군은 조금 더 후대인 [[문무왕]] 재위 시기에 본격적으로 수입되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극 중 시대적 배경과 그렇게 멀은 것도 아니긴 하다. 비록 의상고증은 살짝 미스가 있긴 했어도 여성들의 [[귀고리]]의 경우 실제 경주 고분에서 발굴된 금관귀고리와 비슷하게 생긴 것을 착용하고 나오기도 했다. 다만 극에 등장하는 집단인 귀문의 간부들 패션은 아무리 [[카리스마]]를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해도 고증에 지나치게 맞지 않는다. 《[[대조영(드라마)|대조영]]》의 [[설인귀(대조영)|설인귀]]나 《[[주몽(드라마)|주몽]]》의 철기군의 예처럼 당시의 의상이라기엔 너무 급진적이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길달의 부하 중 호랑[* 이 배역은 [[가수]]로 활약중인 [[마야]]가 연기한다. 그나마 [[리타이어]] 할 때에는 궁녀로 변장한 상태에서 다소곳하게(...) 죽었다.]은 [[디아블로 2]]의 [[어새신]]처럼 손갈퀴를 휘두르고, 비형랑의 부하인 여전사 시노는 [[건곤권]]을 쓰며, 설화에서 김유신에게 검술을 가르친 스승인 난승은 무협틱한 봉두난발로 나온다. 그리고 가장 분장의 파격도가 높은 길달의 경우는 실사판 [[북두의 권(실사한국판)|북두의 권]]에 나오는 레이를 닮았다는 반응도 있다. 이는 다른 캐릭터들의 정석적인 복식과 비교하여 너무 튀어서 아쉬운 부분. 19화를 보면 신라 선대 왕들의 영정들이 그려진 곳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정이 걸려 있는데 문제 되는게 아니라 영정사진이 이상하다. 분명 네이버에 신라 왕들 표준영정을 검색해보면 허리띠 부분이 노란색인데 이 드라마에서는 대부분이 허리띠 부분이 하얀색이다. 심지어 신라시대에 영정이 있는 거 자체가 이상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